부산에서 세균실험? 이 다큐의 충격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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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세균실험? 이 다큐의 충격고발 8부두 김성호의_씨네만세 반짝다큐페스티발 신나리 방정아 김성호 기자

해양수산부 산하 한국해양수산연수원에서 항해사 교육을 받은 일이 있다. 3급 항해사 자격 취득을 위해 2년 가까운 시간을 들여야 하는 국책 프로그램이었는데, 그중 몇 개월을 부산 남구 감만동의 감만시민부두에서 지냈다. 이곳은 연수원 실습선이 정박된 모항으로, 실습생들 선상생활을 익히기 위해 항해를 하지 않을 때도 실습선 안에서 생활해야 했기 때문이다.빡빡한 교육일정을 소화하랴 동기들과 부대끼며 생활하랴 정신없는 생활이었다. 그런 중에도 이따금씩 휴가를 얻어 일대를 쏘다닐 기회를 얻고는 하였는데, 가끔은 선박이 매인 항구 일대를 거닐며 술을 한 잔 걸치는 여유를 부리곤 하였다.8부두에 대해 알게 된 건 그때 즈음이었다. 채 1km가 떨어져 있지 않은 부산항 제8부두엔 통상의 선박과 달리 무채색으로 잘 보이지 않게 칠해진 자동차 운반선 등이 매여 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나중에 그곳을 구글지도와 다음로드뷰로 찾아본 뒤에야 그곳이 정보가 차단된 군사기밀지역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처음엔 지역 미술가의 작품을 다루려 했던 것이 방정아 화가의 작품 '미국, 그의 한결 같은 태도'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시민을 농락하는 주한미군과 한국 정부에 대한 비판으로 바뀌었다. 제작진은 미군이 무려 20여 년간이나 한국에서 고위험 생화학실험을 몰래 시행해왔다고 말한다. 탄저균 배송 사태로 논란이 인 뒤에도 세균을 국내로 들여와 실험을 해나가길 주저하지 않는다.방 작가는 제 작품을 통해 이 같은 세태를 비판한다. 부산에 기대앉은 거대한 사내는 주피터 프로젝트의 주피터로, 그 막강한 권능에 비해선 다소 지쳐 있는 표정이다. 그러나 그가 깔고 앉은 건 부산시 그 자체로 상황의 모욕성에 대하여 작품은 생생히 고발하고 있는 것이다. 주피터 곁엔 또 그만치 큰 여성 세 명이 있는데, 작가는 그것이 '자갈치 아지매'로 대표되는 부산의 드센 여성성이라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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