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잠든 전우들을 기리며…'아리랑' 부른 英 노병
박민식 보훈처장이 이달 3일 영국 첼시왕립병원에서 6.25참전용사들과 함께 '부산 엑스포' 유치 응원 손팻말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이달 3일 영국 런던에 있는 첼시 왕립병원을 찾아 영국인 6·25전쟁 참전용사 7명을 위문했다고 보훈처가 5일 전했다.박 처장은 이번 방문에서 70년 전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참전용사들에게 감사하고, 오는 7월 열리는 정전 70주년 기념식에 이들을 공식 초청했다.'브리티시 갓 탤런트' 우승 英참전용사
박민식 보훈처장이 이달 3일 영국 첼시왕립병원에서 6.25참전용사로 영국 경연프로그램 '브리티시 갓 탤런트' 우승자인 콜린 새커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새커리 참전용사는 이번 만남에서 '아리랑'을 직접 불러 참석자의 눈시울을 뜨겁게 했다.한국 소식에 관심이 많은 참전용사들은 부산이 엑스포 유치전에 뛰어든 것을 알고 있었다고 보훈처는 전했다.박 처장은"여기 계신 일곱 분이 부산을 응원해주시면 부산이 반드시 엑스포를 유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영국을 방문 중인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이달 3일 런던 국무조정실에서 조니 머서 영국 보훈국무상을예방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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