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낙동강 8개 보로 취수원 수질개선' 낙동강 수질 취수원 4대강 김보성 기자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가"낙동강 보 건설로 수질이 나아졌다"라며 9일 발표한 자료의 일부다. 시는 2001년부터 2022년까지 보 건설 전후 수질을 비교한 결과를 이날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BOD, 클로로필a, 암모니아성 질소, 인, 수소이온농도, 용존산소, 디클로로메탄, 부유물질 등 9개 항목의 수치가 달라졌다. 대표적인 유기물 지표인 BOD는 물금·매리 모두 ℓ당 2.6㎎에서 1.9㎎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시는 4대강 사업의 긍정적 효과에 무게를 실었다. 낙동강 8개 보에서 강물 체류시간 증가와 자정작용 효과, 강 준설, 비점오염원 제거․정리, 하․폐수처리시설 증설, 하·폐수 고도처리시설 설치사업 등 4대강 사업이 수질개선에 영향을 줬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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