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직야구장 개방형으로 재건축…2029년 재개장
총사업비 2천344억원을 들여 지하 2층, 지상 4층, 전국에서 가장 큰 전체면적 6만1천900㎡ 규모로 재건축한다.최소 관람석 크기를 46.5㎝에서 50㎝로 늘리는 등 관람객 편의를 위해 전체 좌석 수를 2만3천646석에서 2만1천석으로 줄이게 된다.
또 상업시설, 박물관, 생활체육시설, 지하 주차장 등 부대시설 7천㎡를 갖추고, 구장을 지면보다 낮은 다운 필드로 조성해 소음 및 빛 공해를 최소화해 복합 문화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홈팬과 원정 팬 좌석 비율은 현재 50대 50에서 60대 40으로 조정한다.재건축 기간 사직야구장의 대체 구장은 근처에 있는 아시아드주경기장을 우선하여 검토하고 있다.이어 대체 구장을 마련해 2026년 4월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준비한 뒤 2026년 7월 새로운 사직야구장 건설 공사를 시작하고 2029년 2월 재개장할 예정이다.시민 설문조사에서 과반인 52.23%가 폐쇄형 또는 개방형 돔구장으로 재건축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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