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는 18억 공제·소수만 중과…바뀌는 종부세
박용주 기자=앞으로 종합부동산세 중과세율은 3주택 이상이면서 공시가가 24억원 이상인 소수의 사람만 적용받게 된다.종부세는 야당이 정부·여당안을 상대적으로 많이 수용한 법안 중 하나다.1주택을 부부가 공동명의로 보유한 경우 공제액은 두 명 9억원씩 총 18억원이 된다.당초 정부·여당은 0.6~3.0%의 낮은 세율과 1.2~6.0%의 중과세율 중 중과세율을 폐지하고 0.
5~2.7%로 단일화하고자 했으나 여야는 중과세율을 3주택 이상이면서 과표 12억원을 넘는 사람들로 한정하는 방식을 택했다.과표 12억원을 공시가로 환산하면 24억원 상당으로 극소수로 한정되게 된다.국회는 월세 세액공제율을 현재 최고 12%에서 최고 17%로 5%포인트 상향하기로 했다.총급여 5천500만∼7천만원 이하인 경우는 공제율을 현재 10%에서 15%로 올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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