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기운이 데려온 봄꽃, 꽃이 데려온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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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이 데려온 봄꽃, 꽃이 데려온 봄 봄 진달래 산수유 봄꽃 매화 최윤애 기자

낮에 들른 식당의 마당 한쪽에 샛노란 꽃이 눈부신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고즈넉한 한옥과 대비되는, 쨍하게 눈에 띄는 꽃이었다. 이름 모를 그 꽃은 '봄의 전령 복수초'라고 했다.

동백꽃이 빨간 봉오리의 속을 꽉꽉 채우며 개화를 준비하는 동안 노란 산수유나무가 선수 치며 꽃망울을 틔운다. 작고 노란 눈송이 같은 꽃들이 퍼져 있는 산수유나무는 생강나무와 닮았다. 언뜻 보면 비슷해 보이지만 꽃자루가 길어서 톡톡 터지는 팝핑캔디 같아 보이는 것이 산수유고, 나뭇가지에 다닥다닥 달라붙은 것이 생강나무다. 비슷한 나무의 차이점을 발견해내는 것은 신나는 일이다. 해가 쨍하게 내리쬐는 길가에 성질 급해 혼자 만개한 벚나무도 보인다. 가지를 붙잡고 흔들면 하얀 팝콘이 우두둑 떨어질 것만 같다. 빠른 아이, 늦된 아이가 있듯이 같은 장소에 있어도 먼저 꽃 피우는 나무가 있다. 남들 필 때 같이 피면 눈에는 덜 띄어도 나중이 외롭지 않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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