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돈볼카츠 사건'이 보여준 한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민낯
이 사건은 더본코리아 본사가 연돈볼카츠 가맹점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매출과 수익률을 과장했고 그로 인해 가맹한 점주들이 큰 피해를 보고 있다는 주장에서 시작됐다. 이후 더본코리아의 반박과 점주들 재반박이 연일 기사가 되며 여론의 관심이 쏠렸다.
가령 횡단보도에 보행자가 있다면 차는 일시 정지해야 하는 게 규칙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우회전 차량 상당수는 보행자가 채 건너지 않았는데도 관행으로 지나간다. 그러다 피해자가 발생하거나 단속에 걸리면 처벌받는다. 이번 사건도 이와 다르지 않다. 6월 19일 나온 기사가 대표적이다. 그 내용은 이번 사건을 주도한 점주 8명의 가맹점 운영 상태를 분석해 보니 영업 일수가 다른 점주보다 상대적으로 적었다는 것이다. 결국, 불성실한 점주들이 자신의 문제를 본사 탓으로 돌렸다는 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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