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경기 남부 지역, 그 중에서도 지난달 폭우때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도 광주시로 가보겠습니다. 피해 복구도 되지 않은 상태..
이번엔 경기 남부 지역, 그 중에서도 지난달 폭우때 큰 피해를 입었던 경기도 광주시로 가보겠습니다. 피해 복구도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밤새 많은 비가 내려서 걱정이 되는데요.오늘 새벽까지 이곳엔 많은 비가 내렸는데, 지금은 빗줄기가 많이 약해졌습니다.경기도 31개 시군에는 어제부터 오늘까지 평균 195mm가 넘는 비가 내렸습니다.지난달 폭우로 인한 발생한 피해 복구작업도 더 더뎌질 수밖에 없겠군요.
저희 취재진이 차를 타고 마을 밖으로 나올 때 도로 곳곳이 진흙으로 뒤덮여 있었습니다.시설물 쓰러짐 등 피해 신고가 181건 접수됐습니다.어제 낮 12시 10분쯤 이천시 영동고속도로 호법분기점 근처 인천 방향 도로를 달리던 2톤 화물차가 도로 밖 비탈로 추락해 30대 운전자가 다쳐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오늘까지 최대 300mm 비가 내릴 걸로 보입니다.경기 광주를 포함해 용인, 이천, 평택 등 7개 지역에는 태풍주의보가 발효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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