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인사 장악 미디어특위... '국가주도 언론통제 우려' 미디어특위 신상호 기자
소위 '가짜뉴스 문제를 손보겠다'는 대통령 직속 특별위원회 구성이 보수 인사들로 편중돼 있어 '제2의 언론장악 기구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디지털 전환 등 미디어 환경 변화에 대응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모색할 전문성을 갖춘 위원들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아울러 언론인으로 특위에 합류한 조수빈 위원은 KBS 아나운서를 거쳐, 2019년 계열 앵커를 지냈다. 임종빈 위원은 보수성향 언론단체인 자유언론포럼 대표를 맡고 있다. 최명길 위원장은 MBC 출신으로,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 비서실장을 지냈었다. 최 위원장은 이날"현재 미디어 환경은 허위 정보나 미확인 정보 등이 각종 뉴스 전달 체계를 통해 매우 빠르고 광범위하게 확산되고 있어 갈등 자체를 심화시키고 국민통합의 저변을 약화시키고 있다"라며"그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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