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신EPC·서경 레이디스올초 갑상샘 항진증 진단극복 후 시즌 첫 승 환호
극복 후 시즌 첫 승 환호 지한솔이 2년2개월 만에 한국여자프로골프 투어 통산 4승을 달성했다. 올해 초 건강 문제로 힘겨운 시간을 보냈기에 이번 우승이 더욱 뜻깊게 다가왔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지한솔은 쉽지 않은 산을 넘어야 했다. 지난 4월 몸에 힘이 빠져 병원을 찾았던 그는 갑상샘 기능 항진증 진단을 받았다. 근육이 6㎏가량 빠지면서 힘도 떨어지고, 200야드 이상 드라이버샷을 하기도 어려웠다. 투어 생활을 이어갔지만 컷 탈락하는 일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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