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부름 못 받은 이승우...카타르서 손흥민 만난 이유 |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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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두 사람은 어색함 없이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습니다.\r이승우 카타르월드컵 손흥민

손흥민과 이승우가 결전의 땅 카타르에서 다시 만났다. 형 손흥민은 축구대표팀의 주장 겸 에이스로, 동생 이승우는 한국의 월드컵 도전 과정을 지켜보며 분석할 축구해설위원으로 맡은 역할이 서로 다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어색함 없이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서로를 응원했다.올 시즌 K리그에서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도 끝내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한 이승우는 SBS 축구해설위원으로 위촉돼 동료 선수들과 다른 역할로 월드컵에 참여하게 됐다.유니폼 대신 흰색 캐주얼 티셔츠를 입고 훈련장을 방문한 이승우를 손흥민이 먼저 알아봤다. 환한 표정으로 손을 흔들며 이승우와 눈 인사를 나눴다. 기초군사훈련을 이수하느라 눈에 띄게 짧아진 이승우의 머리를 가리키는 듯한 제스쳐도 있었다. 취재진 사이에 섞여 있던 이승우도 활짝 웃으며 손흥민과 교감했다.

손흥민과 이승우는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함께 출전해 금메달을 합작한 인연이 있다. 당시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연장 도중 손흥민이 드리블 하던 볼을 이승우가 이어 받아 득점으로 연결한 장면은 ‘흥민이 형 비켜 슛’이라는 별칭으로 화제가 됐다. 벤투호 출범 초중반까지도 나란히 대표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이승우가 전소속팀 신트트라위던에서 석연찮은 이유로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대표팀 발탁과 차츰 멀어졌다.지난 2019년 축구대표팀 훈련 도중 이승우와 대화를 나누는 손흥민. 연합뉴스 이후 K리그로 유턴해 수원FC 유니폼을 입고 건재를 증명한 이승우는 올해 ‘손흥민과의 평행이론’ 주인공으로 거듭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두 선수 중 한 명이 소속팀 경기에서 골을 넣으면 나머지 선수도 골을 넣는 상황이 여러 차례 반복되면서 화제의 중심에 섰다.

취재구역에서 이승우를 발견한 나머지 선수들도 재치 있는 표정과 동작으로 환영 인사를 건넸다. 황의조가 이승우에게 거수경례를 선보이자 현역 군인 권창훈이 웃음을 터뜨렸다. 송범근, 김승규, 조현우 등 골키퍼 트리오도 이승우와 눈 인사를 나눴다. 이승우는 “축구대표팀 유니폼을 입지 않고 카타르에서 옛 동료들과 다시 만난 상황이 살짝 어색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흥민이 형을 비롯해 우리 대표팀 선수들의 표정과 동작을 직접 확인하니 전체적으로 좋아 보였다. 우리 선수들이 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아 월드컵 본선 도전이 더욱 기대된다”고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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