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현지시간) 베트남판 코엑스로 불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공식 개장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후 '쇼핑몰 매출은 연말까지 800억원, 내년에는 2200억원 정도로 베트남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일본 최대 유통 기업 이온은 롯데몰과 각각 10㎞와 5㎞ 양옆으로 떨어진 지점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2일 베트남판 코엑스로 불리는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가 공식 개장했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날 현장을 둘러본 후 “쇼핑몰 매출은 연말까지 800억원, 내년에는 2200억원 정도로 베트남 최대 규모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번에 오픈한 롯데몰은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일본 최대 유통 기업 이온은 롯데몰과 각각 10㎞와 5㎞ 양옆으로 떨어진 지점에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다. 두 개의 이온몰 사이에서는 ‘베트남의 삼성’으로 불리는 빈그룹이 운영하는 쇼핑몰도 운영 중이다. 신동빈 회장은 2016년 벤치마크 모델로 이온을 거론하며 ‘철저한 현지화’를 강조한 바 있다. 이온은 동남아에 진출할 때 인사법과 포장법 등 세세한 지침을 내려보내면서 현지 문화와 마찰이 생기지 않게 유도한다. 현지화에 충실하면서도 ‘K-콘텐트’로 이들을 따돌리겠다는 것이 롯데의 구상이다. 롯데몰 1층에는 현지인들의 ‘발’ 역할을 하는 이륜차 전용 대형 주차장이 마련됐고, 신선식품 코너에는 베트남 양념을 버무린 닭다리가 진열됐다. 한편으론 한국식 문화센터나 직업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등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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