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이른바 '검·언 유착 의혹' 사건과 관련해 검찰이 이동재 전 채널A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압수수색 한 게 위법해 취소해야 한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검찰이 본인 모르게 호텔에서 채널A 관계자를 만나 휴대전화 등을 건네받은 건 법에 어긋난다는 건데 검찰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이 본인 모르게 호텔에서 채널A 관계자를 만나 휴대전화 등을 건네받은 건 법에 어긋난다는 건데 검찰 수사에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하지만 핵심 증거가 담겨 있을 것으로 기대한 이 전 기자의 휴대전화와 노트북 등은 확보하지 못했습니다.이 전 기자 측은 진상조사를 위해 회사에 제출한 휴대전화를 본인 동의 없이 검사에게 건네준 건 위법하다며 법원에 준항고를 제기했습니다.하지만 법원은 이 전 기자 측 주장을 받아들여 휴대전화 2대와 노트북 1대를 압수수색 한 서울중앙지검의 처분을 취소하라고 결정했습니다.다만, 압수수색이 취소되면 당사자가 압수물 반환을 수사팀에 신청할 수 있다는 이유로 압수물 반환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습니다.아울러 현재 진행 중인 포렌식 절차를 중단하고 이미 확보한 관련 자료도 삭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수사심의위원회가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수사 중단을 권고한 데 이어 법원이 이 전 기자 휴대전화의 압수수색도 취소하면서 검찰의 '검·언 유착 의혹' 수사는 적잖은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email protected] [온라인 제보] ww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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