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사업가 백종원이 초심을 잃은 예산시장 상인들에게 쓴소리를 쏟아냈다. 지난 11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 ‘초심 잃은 죄, 잔소리 1시간 형에 처함’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초반엔 백종원이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 오픈 전 가게를 일일이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카페 음료 메뉴며 가격을 체크하고 10잔을 통크게 마수걸이 해주는가 하면 겨울용 어
영상 초반엔 백종원이 충남 예산군 예산시장 오픈 전 가게를 일일이 둘러보는 모습이 담겼다. 백종원은 카페 음료 메뉴며 가격을 체크하고 10잔을 통크게 마수걸이 해주는가 하면 겨울용 어묵을 고민하는 어묵집 사장, 최근 폭등한 야채가격에 석달째 적자인 고기튀김집 사장의 고민에 일일이 답해줬다.
백종원은 “잘 지내셨어요? 장사는 잘 되세요?”라고 인사한 뒤 “지금 장사 잘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다. 그런데 아니라고 하겠지만 영원할 줄 아는 분들이 많다. 골목식당하면서 느끼기도 했다. 언제 바뀌냐 하면...”이라고 곧장 본론으로 들어갔다. 백종원은 “손님 응대 자신하던 사람들이 주방에서 쳐다도 안본다”며 “다음 지역 유튜브 나가는 순간 뚝 떨어진다. 지금 매출 올리는게 중요한게 아니다. 재방문 욕구를 부르는 친절함으로 단골을 만들 기회다. 그런데 공장에서 찍어내듯이 음식을 판다. 심지어 음식 맛도 안보고 내고 있을걸?”이라고 귀신같은 지적을 쏟아냈다.
변해가는 상인들에게 답답한듯 백종원은 “사람들이 그런다. 네가 뭐가 아쉬워서. 나는 아쉽다. 내 이름을 거록 했으니 끝을 봐야할 거 아니냐”라며 “내가 오죽 답답했으면 이러냐. 그런데 시간도 못지키는 사람이 있다”고 하소연했다.백종원은 이어진 인터뷰에서 “걱정이 돼서 그런다. 뭐 배신감 느껴가면서도 계속 해야지”라고 안타까워하며 “별의별 손님 많다. 정말 매너 없는 손님들 대하다 보면 화가 난다. 그러면서 서서히 무너진다. 이럴 때 한번씩 다잡아줘야 된다. 내 역할이 선생님 같고 부모 같은 역할”이라며 쓴소리 뒤, 외식사업 대선배의 묵묵한 진심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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