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 지청천 장군 67주기 추모제 거행

대한민국 뉴스 뉴스

백산 지청천 장군 67주기 추모제 거행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OhmyNews_Korea
  • ⏱ Reading Time:
  • 60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7%
  • Publisher: 51%

대한민국임시정부 군무부장이자 한국광복군 총사령관을 지낸 고인의 삶 기려

2024년 4월 12일 오후 2시, 한국광복군 총사령관 백산 지청천 장군 제67주기 추모제가 서울국립현충원에서 거행되었다. 행사에는 지연길 지청천기념사업회회장,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 장덕수 북방민족나눔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지청천 장군의 유족, 보훈단체 관계자, 다수의 일반 내빈객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먼저 현충탑을 참배하고, 임시정부요인묘역에 위치한 지청천 장군 묘소로 이동했다. 국민의례, 애국가 제창, 고인에 대한 경례, 예포 발사 후 결의문을 외치며 지청천 장군의 뜻과 정신을 이어받을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김진이 서울남부보훈지청장은 "일제의 압제 속에서도 조국의 자주독립을 위해 끊임없이 항일투쟁을 전개하신 지청천 장군님과 일제의 가혹한 탄압속에서도 독립을 향한 열망을 꺾지 않았던 수많은 애국선열들의 헌신은 1945년 조국 광복을 이뤄냈고,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의 초석이 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국가보훈부는 애국선열들의 희생과 헌신이 헛되지 않도록 그 숭고한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계승하여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장덕수 북방민족나눔협의회 회장은 "지용을 겸비하셨던 장군님은 일제강점기에는 조국 독립의 일념으로 무장 항일투쟁의 선봉에 서셨고, 광복 후에는 조국 재건과 건국의 기틀을 다진 정치가로서 평생을 나라를 위해 헌신하셨다. 장군님께서 남기신 위대한 삶과 살신성인의 정신은 민족 번영을 이뤄하하는 저희들이 영원히 간직해야할 기원"이라 말하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장군님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겨 세계 평화와 인류 공영에 이바지할 각오를 새롭게 다질것"임을 전했다.

헌화와 분향 이후에는 지청천 장군이 작사한 "광야를 달리는 독립군"을 합창하였다. 1920년 지청천 장군이 신흥무관학교 생도 300여 명을 인솔하고 북만주로 이동할 당시 부르던 노래를 내빈 모두가 합창하며 갖은 고난 속에서도 나라와 겨례의 광복을 위해 항쟁에 나섰던 그들의 결연한 의지와 애국심을 가슴 깊이 느꼈다.이후 유족 대표로 지청천 장군의 손자인 지상철씨가 나와 '자유일기'의 1951년 3월 1일 내용을 소개하며 독립운동가로서의 애국심과 민주주의에 대한 신념 등 정치가로서 지닌 사상에 대해 전했고, 마지막으로 다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모든 행사가 마무리되었다.

김인석 백산지청천기념사업회사무총장은 "지청천 장군은 일본 육군사관학교 졸업생으로서 누릴 수 있었던 화려한 미래를 포기하고 독립운동이라는 험난한 길을 선택하신 분"이라 말하며, "'무장투쟁가'의 면모뿐만 아니라 '삼본주의' 등의 사상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고 민주주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행정가'이자 '정치가'로서의 면모 역시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OhmyNews_Korea /  🏆 16.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노동문학관, 5월 1일 제3회 노동예술제 개최노동문학관, 5월 1일 제3회 노동예술제 개최노동절 하루만 진행... 홍범도 장군 흉상 제막식 등 거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5척 단신 전봉준에 집중되는 희망과 기대5척 단신 전봉준에 집중되는 희망과 기대고부 봉기 전개를 쫓아 찾은 말목장터와 백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창립 100주년 맞이하는 천도교여성회창립 100주년 맞이하는 천도교여성회100주년 창립 기념식과 '천도교여성회100년사' 출판 기념식 거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미주 LA동포들 한발 빠르게 '임시정부수립기념식' 열어미주 LA동포들 한발 빠르게 '임시정부수립기념식' 열어4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나성한인연합장로교회서 거행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화성발안 만세운동을 이끈 이정근 의사 추모제 열려화성발안 만세운동을 이끈 이정근 의사 추모제 열려순국105주기 추모제 및 탄운 이정근 의사 장학금 수여식 가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죽창을 든 수만 백성들... 동학혁명의 횃불이 올랐다죽창을 든 수만 백성들... 동학혁명의 횃불이 올랐다임금 목을 벨 기세, '앉으면 죽산 서면 백산'... 혁명의 포고가 된 사건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4-15 08:2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