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범 김구 죽인 안두희, 그의 입에서 나온 미국과 이승만 백범_김구 백범_암살 권중희 김구_암살 안두희 김종성 기자
5월 30일 밤에 방송된 JTBC 에서는 정의봉이라는 몽둥이를 들고 김구 암살범 안두희를 추격한 권중희의 일생이 소개됐다. 생전의 권중희를 취재하고 독자 성금으로 권중희와 함께 미국 국립문서보관청에 가 김구 암살의 진실을 쫓았던 시민기자 박도의 제보가 방송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다.추격자 권중희에 관한 프로그램이지만, 본질은 도망자 안두희에 관한 프로그램이다. 하지만 안두희에 관한 프로그램으로 한정할 수만도 없다. 과거나 지금이나 한국인들의 시선은 안두희에게만 머물지 않고, 그를 투과해 그 뒤의 배후를 탐색한다.
그는 책을 펴낸 동기가 단독 범행임을 분명히 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무고한 제3자의 위신과 명예에까지 오명을 입히는 언어도단의 중상"을 그냥 묵인할 수 없어"본의 아닌 출판을 결행"하게 됐다고 밝혔다.아버님 전상서의 형식을 띠었지만, 실은 '국민 전상서' 형식을 빌려 단독 범행을 주장했다. '무고한' 미국과 이승만이 오명을 입는 것을 견딜 수 없어 책을 냈던 것이다. 아버지 전상서 형식을 빌리면서까지 단독 범행을 주장했으면서도, 그는 대중 앞에 떳떳이 나서지 못하고 피해 다녔다. 그의 책은 그런 모습과 괴리된다.추적 끝에 은신처를 찾아낸 권중희는 안두희 옆집으로 이사한 뒤 자연스레 접근했다. 19살 많은 안두희와 바둑 친구가 되는 데 성공했다. 그러다가 침놓는 기술을 이용해 대침으로 엉덩이를 찌르고 몽둥이로 그를 후려쳤다. 그러면서 '배후를 대라'고 압박했다. 이것이 결국 안두희를 동요시켰다.
특히 이승만과 관련해서는 꽤 구체적인 진술이 나왔다. 1992년 9월 24일 자 1면 좌단은 안두희가 이 신문과의 단독 인터뷰에서"백범 암살 6일 전인 지난 49년 6월 20일 경무대 대통령 집무실로 불려가 이 대통령으로부터 '신성모 국방장관에게 얘기 많이 들었다. 높은 사람들이 시키는 대로 잘하라'는 격려를 받았다"라고 밝힌 사실을 보도했다. 종신형을 선고받고 석 달 뒤 15년형으로 감형된 안두희는 뒤이어 잔형을 면제받고 장교로 복귀했다. 그런 다음 전역해서 떼돈을 벌였다. 강원도에서 군납 공장을 경영해 도내에서 손꼽히는 거액 납세자가 됐다. 군부대를 상대로 거부를 축적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이승만 정권의 비호가 명확해진다.
A와 B는 4·19 혁명으로 한국 민중의 역량이 크게 고양된 시기에 발생했다. C는 한일협정 강행으로 한국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이 강해지고 박 정권의 폭력성이 고조되는 동시에, 이에 맞서 한국 민중의 저항도 함께 고조된 시기에 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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