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는 고인의 뜻에 따라 파리의 한 성당에서 가족과 함께 치러진 뒤, 유해는 파리 인근 묘지에 안장될 예정입니다.
300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하면서 평생을 한국 영화를 위해서 헌신해 왔는데요.1967년 영화 '청춘극장'으로 데뷔한 윤정희 씨.이후 문희, 남정임과 함께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를 이끌면서"아니 무엇이 아들 뻘이다요? 동생 뻘이지.
안 그래요? 당신!"마지막 출연작이 된 영화 '시'에서 윤 씨는 알츠하이머 환자역을 맡아 열연했는데, 실제로 그녀는 말년에 10여 년 동안 알츠하이머병과 싸웠습니다.프랑스 파리에서 알츠하이머, 당뇨와 투병하던 윤씨는 현지시간 19일 오후 5시에 숨졌습니다.지난 2021년에는 윤정희 씨 남동생이"누나가 남편 백 씨와 딸로부터 방치됐다"며 성년 후견인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지만, 고인의 사망에 따라 각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메일 mbcjeb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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