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정나은-김혜정, 일본오픈 우승…한국 대회 2연패 달성
금메달을 획득한 정나은-김혜정은 2019년 대회서 우승한 김소영-공희용에 이어 한국의 대회 2연패를 이룬 선수가 됐다.지난 3월 배드민턴 최고 권위 대회인 전영 오픈에서 '깜짝 동메달'로 주목을 받았던 정나은-김혜정은 4월 코리아 오픈에 이어 이번 일본 오픈까지 우승하면서 세계 여자복식의 새로운 강자로 등극했다.
사상 첫 맞대결을 펼친 정나은-김혜정과 백하나-이유림은 1세트부터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빙 승부를 펼쳤다.하지만 정나은-김혜정은 침착하게 3연속 득점으로 맞받아치며 먼저 세트를 따냈다.24-25에서 백하나-이유림이 2점을 연속으로 따내 26-25로 승부를 뒤집어 승부를 3세트로 이어가려 했다.정나은-김혜정의 우승으로 마무리된 이번 일본 오픈 여자복식에서 한국은 금메달과 은메달, 동메달을 모두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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