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협회장 '구세대 관습 없애야…안세영 의견 전부 검토'

대한민국 뉴스 뉴스

배드민턴협회장 '구세대 관습 없애야…안세영 의견 전부 검토'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yonhaptweet
  • ⏱ Reading Time:
  • 62 sec. here
  • 3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28%
  • Publisher: 51%

(목포=연합뉴스) 홍규빈 기자=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불합리한 관습과 제도를 개선해달라는 안세영(22·삼성생명)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

임화영 기자=1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2023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기자간담회에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3.7.12 [email protected]김 회장은 27일 세계배드민턴연맹 월드투어 슈퍼 500 코리아오픈이 개막한 전남 목포체육관에서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하고 이같이 밝혔다.김 회장은"전체적으로 구세대의 관습은 없애야 한다. 예를 들어 국가대표 선발, 후원과 계약에 대한 규정을 모두 손봐야 한다"면서"선수가 국가대표 생활을 편하게 하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이라고 말했다.

김 회장은"안세영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도 그런 말을 했다는 것은 얼마나 맺혔다는 것이겠느냐"면서" 얼마 남지 않았지만,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안세영 선수가 의견을 낸 부분에 대해서 전부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회장은"대한체육회 가맹단체들과 전체적인 흐름은 같아야 한다"면서"제가 혼자 모든 것을 판단해서 혼자 결정할 일은 아니다"라고 밝혔다.김학균 대표팀 감독에 대해선"수십명의 선수들과 코치진을 지도하려면 여러 자질이 있어야 하는데 너무 개인적인 성향이 많지 않았나 싶다"면서"올림픽 출전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운영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고, 잘하는 선수들과의 소통도 진짜 원활히 이뤄졌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한국실업배드민턴연맹 규정은 ' 고등학교 졸업 선수의 계약기간은 7년으로 한다. 계약금은 7년간 최고 1억원을 초과할 수 없다'면서 '입단 첫해 연봉은 최고 5천만원을 초과할 수 없다. 연봉은 연간 7% 이상을 인상할 수 없다'고 규정한다. 안세영은 지난 5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광고가 아니더라도 배드민턴으로도 경제적인 보상을 충분히 누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스폰서나 계약적인 부분을 막지 말고 많이 풀어줬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한상균 기자=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동행한 김 회장은 선수단보다 먼저 돌아왔다. 2024.8.7 [email protected]

김 회장은 협회 임원진의 후원이 전무하다는 지적에 대해선"배드민턴협회는 언제부터였는지 모르겠지만, 낸 적이 한 번도 없다"면서"협회 정관에 임원에게 분담금을 부과하는 내용을 집어넣으면 해결될 일"이라고 답했다.정부 사업으로 셔틀콕을 사들이면서 전체 30%에 달하는 물량을 이면 계약을 통해 추가로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선"후원 물품으로 받은 것인데 당시 변호사로부터 문제가 없다는 법리 해석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상균 기자=7일 귀국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이 인천공항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파리올림픽에 동행한 김 회장은 선수단보다 먼저 돌아왔다. 2024.8.7 [email protected]김 회장은"그들이 제 눈과 귀를 가렸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yonhaptweet /  🏆 17.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안세영 부상, 1500만원 들여 한의사 파견해 지원”…배드민턴협회장, 입 열었다“안세영 부상, 1500만원 들여 한의사 파견해 지원”…배드민턴협회장, 입 열었다조기 귀국한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안세영과 갈등 없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불합리한 대표팀 관습 바뀌어야'안세영 '불합리한 대표팀 관습 바뀌어야'SNS 통해 장문의 입장 밝혀'시시비비 가리자는 것 아냐협회와 제대로 소통되는지선수 목소리 귀기울여달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불합리한 관습, 유연하게 바꿔나갔으면'…입장문 공개안세영 '불합리한 관습, 유연하게 바꿔나갔으면'…입장문 공개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세영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배드민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세영이 금메달 획득 직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불합리한 관습 바꾸고 싶었다…다른 선수들에 죄송”안세영 “불합리한 관습 바꾸고 싶었다…다른 선수들에 죄송”2024 파리올림픽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리스트 안세영(22·삼성생명)이 대한배드민턴협회의 선수 관리, 훈련 방식 등에 대해 지난 5일 공개 비판을 하고 난 뒤 처음으로 추가 입장을 내놨다. 안세영은 16일 오후 3시20분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침묵 깬 안세영 '불합리한 관습 바뀌었으면…협회는 외면 말길'침묵 깬 안세영 '불합리한 관습 바뀌었으면…협회는 외면 말길'(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작심 발언 후 침묵을 지키던 배드민턴 안세영(22·삼성생명)이 첫 공식 입장을 밝혔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안세영 '7년 동안 많은 것 참아...배드민턴 사랑 계속 이어나갈 것'안세영 '7년 동안 많은 것 참아...배드민턴 사랑 계속 이어나갈 것'28년 만에 한국 배드민턴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거머쥔 안세영 선수가 “배드민턴을 사랑하고,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습니다.안세영 선수는 현지시간 5일 JTBC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말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17 15:3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