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비 할인 ‘배민클럽’ 오늘부터 유료화…소비자·업주 호응 얻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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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배민)이 11일부터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 구독자 모델을 바탕으로 업계 2위로 떠오른 쿠팡이츠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된 셈이지만, 소비자 이탈과 점주의 반발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배민의 운영사 ‘우아한형제들’

배달앱 업계 1위인 배달의민족이 11일부터 구독제 서비스인 ‘배민클럽’을 유료화한다. 구독자 모델을 바탕으로 업계 2위로 떠오른 쿠팡이츠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된 셈이지만, 소비자 이탈과 점주의 반발을 넘어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배달기사가 여러 곳을 동시에 배달하는 ‘알뜰배달’을 선택할 경우 배달비가 무료고, 배달기사가 한 집만 빠르게 배달하는 ‘한집배달’은 배달비를 일부 할인해준다. 우아한형제들은 “오픈 기념 혜택으로 1990원에 가입이 가능하고, 모든 구독 고객에게 1개월 무료 이용 혜택도 주어진다”고 밝혔다.배민은 지난 5월 배민클럽 서비스를 내놓으며 무료로 제공해왔다. 올 초 쿠팡이츠의 ‘와우회원 무료배달’에 맞서 ‘무료 알뜰배달’을 도입해 출혈경쟁을 벌이던 상황에서 꺼내 든 구독제 모델이다. 업계 1위의 지위를 유지하면서 동시에 안정적인 수익모델을 구축하기 위한 포석이었다.

배민은 무료체험기간 한 번이라도 배민클럽을 이용해본 고객 수가 1000만명에 이르고, 고객 한 명당 평균 1만7600원의 배달비를 절약했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또 배민클럽에 참여한 가게의 주문 수가 29% 성장하는 등 업주들에게도 도움이 됐다고 주장한다.하지만 구독료 무료기간이 끝난 뒤에도 이용자 수가 유지될지 미지수일뿐더러, ‘가게배달’ 업주들의 반발도 부담이다. 업주들의 배민 가입 방식은 크게 배민이 배달까지 책임지는 ‘배민배달’과 중개까지만 하는 ‘가게배달’로 나뉜다. 기존에 ‘가게배달’ 매장은 배달비 부담을 고객과 분담할 수 있었는데, ‘배민클럽’에 편입되면 무료 배달 비용을 온전하게 매장이 부담해야 한다. 또 가게배달 매장이 배민클럽을 이용하면 정률제로 건당 수수료도 부담해야 한다.당장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이탈이 가시화하고 있다. 롯데리아 본사는 최근 가맹점주들에게 ‘배민클럽 도입 시 이득이 크지 않아 미운영을 권고한다’는 취지의 수익성 분석 결과를 전달했다. 본죽을 운영하는 본아이에프와 샌드위치 프랜차이즈 써브웨이 역시 배민클럽 가입을 점포 자율에 맡기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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