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심의위 노조 '무시하고 직원 고충 귀 닫아' 정연주 위원장 정면 비판: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 노조가 구성원들과의 소통 없이 조직 운영에 무관심한 정연주 위원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노조는 직원들의 잦은 퇴사와 인사 고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노조가 구성원들과의 소통 없이 조직 운영에 무관심한 정연주 위원장을 비판하는 성명을 냈다. 노조는 직원들의 잦은 퇴사와 인사 고충 등에 대해 지속적으로 문제를 제기해왔지만 정 위원장은 ‘KBS 직원들도 다 그렇게 나갔다’는 등의 말만 반복하며 대책을 내놓지 않고있다고 비판했다.
노조에 따르면 저연차 직원들의 잦은 퇴사는 방통심의위의 고질적인 문제다. 2019년에 입사한 26명 중에선 현재까지 7명이 퇴사했다. 지난해 정 위원장은 인사와 업무환경 개선을 위해 ‘인사혁신TF’를 만들었는데, TF에 참여했던 직원 10명 중에서도 3명이 퇴사했다. 노조에 따르면, 한 직원이 팀장과의 마찰로 회사에 인사이동을 요구했지만 묵살당해 자진으로 퇴사한 일도 있었다. 사측은 해당 직원이 자진퇴사한 이후에야 몇몇 팀장들의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방통심의위는 올해 위원회 창립 이후 매년 지속되고 있던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취소했다. 노조에 따르면, 해당 결정에 내부 구성원들과의 소통은 없었으며 국제컨퍼런스때 사용됐던 예산을 이용해 직원들의 해외 출장을 보냈다.
노조는 정 위원장에게 “위원장은 직원들의 심각한 인사문제 및 고충 관련 보고는 제대로 받고있는가? 인사제도 혁신TF 멤버들도 여러 명 떠났는데, 직원들의 퇴사행렬에 대한 대책은 있는가? 위원회의 중요한 국제컨퍼런스 행사를 날리고 전례 없는 장기간 출장을 추진했는데, 예산 등 관련 절차나 과정에 문제는 없었는가”라고 물으며 “본인의 개인적 생색내기를 위해 무리해서 초유의 신사유람단을 파견한 건 아닌지, 위원회의 진짜 주인인 사무처 직원들은 알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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