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통심의위)가 출연자 황영웅의 가사 실수를 자막으로 표시하지 않는 등 ‘황영웅 밀어주기 의혹’ 민원이 제기된 MBN 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의결했다.MBN 예능프로그램 (2023년 1월10일) 4회에서는 출연자 황영웅이 노래 ‘빈지게’를 부르며 원곡의 가사가 ‘지난날의 사랑아’인 부분을 “지난날의 사람아”라고 잘못 불렀음에도 우측 하단 흰색 자막으로 동일하게 해당 가사 자막을 고지했다. 2월14일 방송된 9회에서도 준결승 1라운드 듀엣전에서 출연자 황영웅, 손태진이 노래 ‘비나리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출연자 황영웅의 가사 실수를 자막으로 표시하지 않는 등 ‘황영웅 밀어주기 의혹’ 민원이 제기된 MBN 에 대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듣기로 했다. 의견진술의 경우 법정제재 가능성이 높아진다.
본래 은 출연자들이 가사를 잘못 부르는 경우 해당 부분을 자막으로 빨간색 또는 노란색으로 표시해 출연자가 가사 실수를 했음을 시청자가 인식할 수 있도록 했으나, 해당 방송분에서는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이다. 이에 타 참가자들이 가사를 틀린 경우에는 자막으로 틀린 부분을 부각했으면서 황영웅이나 황영웅이 포함된 조의 팀원이 가사를 틀린 경우 가사가 틀렸다는 표시를 내보내지 않아 편파적인 방송이라는 민원이 제기됐다. 이광복 소위원장도 “상당히 이상하다”며 “다른 색깔로 가사를 첨삭하듯이 함으로써 심사위원들이 보면서 감점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건데, 1, 2위를 다투는 두 사람의 가사만 표시하지 않은 걸 봐서 그 사람들을 우승, 준우승 하게끔 도와준 거라고밖에 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심하게 이야기하면 조작의 하나”라며 “우연히 실수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왜그랬을까 의견진술을 들어봐야 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방심위, '불타는 트롯맨' 황영웅 밀어주기 의혹 지적 | 연합뉴스(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 방송심의소위원회가 MBN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 '불타는 트롯맨'의 특정 출연자 밀어주기 의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동엽부터 털어보자'…황영웅 팬덤, '실화탐사대' MC까지 공격학교 폭력 논란으로 MBN '불타는 트롯맨'에서 중도하차한 트롯트 가수 황영웅의 팬덤이 MBC '실화탐사대' 시청자 게시판에 '황영웅에 대한 방송을 중단하라'며 항의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불타는 트롯맨', 여전한 잡음…참가자 내정설에 투표 수익금 편취 의혹까지MBN '불타는 트롯맨'이 종영 후에도 여러 의혹에 휩싸이며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28일 '불타는 트롯맨' 제작진은 '참가자 내정설 및 특정 참가자의 문자 투표 수익금 의혹과 관련한 제작진의 입장을 전달드린다'며 최근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 해명하는 공식 입장문을 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공항에서 체포된 전두환 손자…“저는 죄인, 5·18 가족에 사과하고 싶다”“가능한 대로 최대한 빨리 광주에 가서 사죄드리고 싶다”고 말한 우원씨는 조사를 받은 뒤 29일쯤 풀려날 예정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김건희 여사 ‘일괄 무혐의’, 주가조작 수사에 영향 줄까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를 향한 긴 침묵을 깼다.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들에 대한 수사 결과를 최근 무더기로 쏟아냈다. 처분 결과는 ‘일괄 무혐의’였다. 검찰 손에 남은 김 여사 관련 형사 사건은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하나다. 그런데 무혐의 처분된 사건 일부는 주가조작 의혹과 가깝게 얽혀 있다. 이번 처분 결과가 주가조작 의혹 사건 처리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부장검사 김영철)는 3월2일 이른바 ‘코바나컨텐츠 협찬 의혹’과 ‘도이치파이낸셜 주식 저가 매수 의혹’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