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北무인기 비행금지구역 침범' 보도 관련 보안조사
하사헌 기자=이종섭 국방부 장관과 김승겸 합참의장이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투 사태 관련 현안보고를 위해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하고 있다. 2023.1.26 [email protected]일 열린 국회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한 국군방첩사령부 관계자는 무인기 침투 이후 조사를 하고 있느냐는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 질의에"현재 보안 조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말했다.
해당 조사는 서울로 들어왔던 북한 무인기가 대통령 경호를 위해 대통령실 일대에 설정한 P-73까지 침범했다는 지난 5일 언론 보도가 나온 과정을 밝히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북한 무인기가 지난달 26일 영공을 휘젓고 돌아간 이후 용산 대통령실 일대까지 비행했을 가능성은 사태 초기부터 제기됐다.하지만 해당 보도가 나온 이후에는 무인기의 항적을 추가로 분석한 결과 P-73의 북쪽 끝 일부를 지난 것으로 보인다며 말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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