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방송통신심의위원회의 올해 예산 삭감에 따른 노사 갈등이 사옥 내 대치 상황으로까지 번져 경찰까지 출동했다.
10일 방심위와 전국언론노동조합 방심위지부에 따르면 노조 조합원들은 이날 오전부터 류희림 위원장의 집무실이 있는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 19층 복도에서 류 위원장의 연봉 삭감과 사퇴를 촉구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야당 주도로 예산안을 통과시키면서 류 위원장 연봉 삭감과 평직원 처우 개선을 부대의견으로 달았다. 다만 해당 의견은 국회 본회의에서는 채택되지 않았다.그러나 류 위원장은 국회 본회의가 아닌 과방위 부대의견에 따라 연봉을 삭감할 수는 없으며, 수용할 경우 민간 독립기구의 장이 소신껏 일할 수 없게 된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방통위와 과방위 일부 여당 의원은 최근 기획재정부에 류 위원장의 연봉 삭감분을 임대료와 평직원 처우 개선 등으로 전용할 수 있는지 문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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