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강행 KBS, '개통령' 없는 '개훌륭'은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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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출연진 이슈 연달아 불거져... 제작진 역량 평가하는 기회 될 수도

'개통령' 강형욱 전 보듬컴퍼니 대표를 둘러싼 논란들이 끝내 법적 분쟁으로 이어지는 모양새이다. 지난 11일, 보듬컴퍼니 전 직원 등 2명은 강형욱과 수전 엘더 대표를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에 고소했다. 그밖에 시민 331명도 고발 형태로 참여했다. 강형욱의 해명이 불충분하다고 판단했던 까닭이다. 어느 정도 예견됐던 흐름이다. 누구든지 정보통신망에 의하여 처리ㆍ보관 또는 전송되는 타인의 정보를 훼손하거나 타인의 비밀을 침해ㆍ도용 또는 누설하여서는 아니 된다.

이 부분은 5월 24일 강형욱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 '강형욱의 보듬TV'를 통해 입장 표명을 하면서 일부 인정했던 내용이기도 하다."회사 메신저를 유료로 전환한 뒤 감사 기능이 생겼"고,"남의 일기장을 훔쳐보는 것 같아 안 보려 했는데 남자 직원, 대표, 아들에 대해서까지 혐오 표현을 써가며 욕하는 걸 보고 눈이 뒤집혔"다는 게 강형욱 측의 대답이었다. 당시 강형욱은 핼쑥한 얼굴에 눈물까지 흘리며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려 애썼지만, 동정표 못지 않게 '고묘하게 논점을 흐렸다'는 지적을 받기도 했다. 고발에 참여한 한 남성은 고발 이유에 대해"강씨의 유튜브 해명 영상을 봤는데 이 사안에 대해 반성하는 모습보다는 남성과 여성 간의 갈등으로 몰고 가려는 것 같다는 인식을 받았"다며"위법을 저질렀는지 여부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강형욱 없는 '개훌륭'을 상상해 본 적 없는 터라 KBS의 결정은 제법 놀라웠다. 물론 '강형욱의 하차'냐 '무기한 결방'이냐를 두고 어려운 결정을 내려야 했던 KBS 측도 난감했으리라. 프로그램의 존폐 위기 속에서 빗발치는 시청자들의 성토를 계속 방치할 순 없었을 테니까. '강형욱 하차'는 출연진 사생활 논란과 프로그램은 무관하다는 KBS의 판단에 근거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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