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이 2019년 자료에서 추정한 통제되지 않은 오염수 누출양
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원전에서 바다로 흘러가는 여과하지 않은 방사성 오염수의 양이 하루에방사성물질을 전혀 여과하지 못한 고농도 오염수 30t이 매일 바다로 흘러가고 있다는 것6일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이 개최한 ‘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 해양투기 대응 공개강연회’에서 마츠쿠보 하지메 일본 원자력자료정보실 사무국장은 이 같은 수치가 적힌“거짓이라고 해야 하나, 사기라고 해야 하나”2011년 3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폭발 사고 직후 매일 수백t의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발생해 바다로 흘러갔다. 이는 빗물·지하수·냉각수가 녹아내린 핵연료에 닿아 발생한 것으로, 일본은 이 오염수 발생량을 줄이기 위해 여러 대책을 세웠다. 원전 주변 부지에 1000개가량의 얼음기둥을 심어 땅을 얼리는 방식으로 지하 오염수 발생량을 일부 줄였고, 곳곳에 파놓은 우물을 통해 지하수가 원전에 닿기 전에 퍼 올려 오염수 발생량을 줄였다.
이다. 이는 현재 일본이 수백 배의 바닷물로 희석하여 방류하는 ‘ALPS 처리 오염수’ 문제뿐만 아니라, 더 심각한 해양 방사능 오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도쿄전력이 직접 밝힌 바 있다는 얘기다. 이미 고농도 방사성 오염수가 방류되고 있는데도, 이 사실은 마치 고려하지 않아도 되는 것처럼 속이고, 현재 방류하고 있는 오염수에 대해서만 “희석하여 방류하면 안전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마쓰쿠보 CNIC 사무국장 “안 걸러진 오염수, 하루 30t씩 새고 있다”“도쿄전력은 다핵종처리시설(ALPS)로 처리한 오염수만 이야기하는데, 사실 이 문제는 빙산의 일...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환경장관, 오염수 방류 우려 전달...日 '환경 영향 없어'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오늘(4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후쿠시마 제1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에 대한 우리 국민의 우려를 전달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日 원전 오염수’ 논의한 한·중·일 환경장관... 알맹이 빠진 공동성명한국과 중국, 일본의 환경 장관들이 4일(현지시간)열린 제24차 한중일 환경장관회의에서 후쿠시마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무덤이 된 가자…숫자가 된 얼굴들 ‘9770’시낭송으로 가족 위로했던 소녀아빠처럼 언론인을 꿈꿨던 소년모든 것이 무너진 전쟁 속에서여기,...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자막뉴스] 거대한 크기에 '공포'...'무법지대' 되어가는 한반도사슴들이 거침없이 바다로 뛰어듭니다.익숙한 듯 줄 맞춰 헤엄을 쳐서 섬을 넘나듭니다.떼로 몰려다니며 집 근처까지 내려와 풀을 뜯어 먹기도 합니다.사람보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혼자 사는 발달장애인 쫓아낸 법원…이혼 부친의 아파트 반환소송[한겨레21] 뉴스 큐레이터20년 살아온 집에서 나오게 된 31살 장애인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