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쿠보 CNIC 사무국장 “안 걸러진 오염수, 하루 30t씩 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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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전력은 다핵종처리시설(ALPS)로 처리한 오염수만 이야기하는데, 사실 이 문제는 빙산의 일...

“도쿄전력은 다핵종처리시설로 처리한 오염수만 이야기하는데, 사실 이 문제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탈핵 시민단체인 ‘원자력자료연구실’의 마쓰쿠보 하지메 사무국장은 6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서 진행되고 있는 방사성 물질 유출 문제를 이같이 지적했다. 국제사회의 시선이 온통 오염수 해양 방류에 쏠려있는 사이, 일본 정부와 도쿄전력의 묵인 하에 ALPS 처리조차 되지 않은 오염수가 바다에 흘러나가고 있다는 것이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에서 주최한 공개 강연차 이날 한국을 찾은 마쓰쿠보 사무국장은 내년 상반기로 예정된 ‘롯카쇼무라’ 재처리시설의 가동을 두고도 목소리를 높였다. 이 시설에선 후쿠시마 오염수에 포함된 분량의 10배가 넘는 9700조베크렐의 삼중수소를 방류할 예정인데, 이 문제의 심각성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는 향후 한국과 중국도 재처리 시설 가동을 시작하면 동아시아의 바다에 걷잡을 수 없는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당부했다. 아래는 마쓰쿠보 사무국장과의 일문 일답이다.- 오염수의 해양 방류도 이제 3회째에 접어들었다. 그간의 방류를 평가하자면.

“도쿄전력은 오염수를 방류하며 계속 안전성을 강조해왔다. 이제까지는 비교적 삼중수소 농도가 낮은 분량을 다량의 바닷물로 희석해 방류했기에 이렇게 말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앞으로는 농도가 높은 분량도 점점 방류해야 할테니 문제가 될 것이다. 그 후에도 오염수 방류가 바다 환경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다고 얘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도쿄전력은 현재 오염수를 바닷물에 희석한 뒤 해저 터널을 통해 원전 앞 1㎞ 지점에서 바다에 방류하고 있다. 이 때 오염수가 바닷물과 섞여 균일하게 방류되지 않고 덩어리진 채로 방류되면서 삼중수소의 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한 것은 아닌가 한다. 또 도쿄전력이 삼중수소 농도를 측정하기 위한 바닷물 표본을 뜰 때 구체적으로 표층인지 저층인지 등을 설명하지 않고 있는데, 표본에 따른 차이일 수도 있다.”“일본인들의 도쿄전력에 대한 신뢰는 여전히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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