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가 3.3㎡당 6833만원으로 책정되어 역대 최고 분양가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6893만원)와의 차이가 60만원까지 좁혀졌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공사비 등 원가 상승 기조와 핵심지 분양물량 감소로 인해 강남권 분양가는 고공행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방배동 ' 래미안 원페를라 ' 분양가 3.3㎡ 6830만원으로 반포 원펜타스 와 60만원差 공사비 등 원가 상승 기조에 강남 핵심지 분양가 고공행진 올해 서울 강남권(강남· 서초구 )에서 처음으로 분양하는 아파트 인 서초구 방배동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 가 3.3㎡당 6833만원으로 책정됐다. 방배동 기준 역대 최고 분양가 로, 서초구 에서 분양가 가 가장 비쌌던 반포동 래미안 원펜타스 (6893만원)와의 차이가 60만원까지 좁혀졌다. 공사비 등 원가 상승 여파로 올해도 건설업계 전반에서 분양가 상승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수요자들의 신축 선호 현상과 맞물려 강남권 핵심지 분양가 가 고공행진을 이어갈 전망이다. 7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초구 청은 지난달 18일 분양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래미안 원페를라 분양가 를 3.3㎡당 6832만9562원으로 확정했다. 전용 84㎡형으로 환산할 경우 분양가 는 22억원대 중반~23억원 선에 달한다. 이 아파트 는 방배 6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단지다.
최고 22층 높이 아파트 16개동, 1097가구 규모 단지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482가구다. 재개발·재건축이 활발한 방배동은 분양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달 방배동에서 분양한 아크로리츠카운티의 3.3㎡당 분양가는 6666만원에 달했다. 같은 동에서 지난해 8월 분양한 디에이치 방배는 분양가가 6496만원이었다. 늦게 분양할수록 분양가가 치솟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강남권에서도 시세가 가장 높은 지역인 반포동과의 격차도 좁혀졌다. 부동산R114 집계에 따르면 올해 강남3구에서는 래미안 원페를라를 포함해 8곳에서 4896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방배동에서는 '방배 포레스트 자이'(방배13구역·2177가구), '방배 르엘'(방배14구역·487가구) 등이 올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반포동의 경우 '래미안 트리니원'(반포3주구·2091가구) 등이 분양 예정으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권 규제지역을 중심으로 분양가 고공행진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구자민 리얼투데이 연구원은'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의 분양가 산정은 택지비와 건축비의 합으로 결정되는데, 최근 환율까지 오르면서 원자재 값이 더 비싸게 실감된다'면서'여기에 인건비 상승 등으로 아파트 분양가가 올해 더 오를 수 있어 핵심지 단지를 중심으로 양극화 현상이 벌어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분양가상한제로 가격이 정해지는 단지는 통상적으로 시세보다 낮은 분양가에 큰 차익이 기대돼 수요자가 몰린다. 특히 올해는 민간 아파트 분양 물량이 2000년 이후 2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할 정도로 공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핵심지 단지의 경우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래미안 원페를라가 위치한 서초구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규제지역에 속해 있어 시세보다 분양가가 낮다. 2021년 7월 준공된 방배그랑자이는 전용 84㎡형이 작년 10월 29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서울 아파트 분양 가격은 치솟고 있다. 분양평가 전문회사 리얼하우스가 청약홈을 통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작년 11월 말 기준 서울 국민평형(전용면적 84㎡) 아파트 분양가는 평균 17억4621만원이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22% 상승한 것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말 기준 서울 민간 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사상 처음으로 4700만원대를 넘어섰다. 올해 방배, 반포 등 서초구에서 굵직한 분양이 예정되면서 서울 분양가는 더욱 뛸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시장에 불확실성이 더해지면서 건설사들이 사업성이 나오는 좋은 입지 위주로 분양에 나서는 분위기도 분양가 상승에 영향을 줄 전망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건설사들 입장에서도 확실한 입지를 중심으로 분양 옥석 가리기에 나설 가능성이 커져 분양가 상승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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