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 이 흔들리는 사이 국민의힘 은 김남국 의원에서 이재명 대표로 전선을 넓히며 대야 총공세에 돌입했다.
김남국 의원의 코인 논란으로 민주당이 흔들리는 사이 여권 지지율이 반등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김남국 의원에서 이재명 대표로 전선을 넓히며 대야 총공세에 돌입했다. 동시에 대폭 하락한 민주당의 2030지지율을 흡수하기 위한 공략에도 나선다.CBS노컷뉴스가 알앤써치에 의뢰해 17~1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18명을 대상으로 정당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2.4%, 국민의힘은 39.9%를 기록해 양당의 격차가 오차범위 안으로 좁혀졌다. 민주당은 전 주 대비 3.9%p 하락, 국민의힘은 3.3%p 상승한 수치로 민주당의 코인 논란에 국민의힘이 반사이익을 얻은 모양새다. 특히 코인 문제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30대에서의 지지율 변화가 두드러진다. 연령별 지지율 조사에서 30대의 민주당 지지율은 15.6%p 하락한 37.8%를 기록한 반면, 국민의힘은 7.6%p 상승한 34.4%였다.
김기현 대표는 21일 페이스북을 통해"이재명 대표가 국면전환용 장외집회 연설까지 하면서 이토록 '김남국 일병 구하기'에 매달리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인가"라고 반문하며"김남국의 코인자산이 김남국의 개인 것이 아니라 대선자금용 돈세탁이었다는 세간의 의혹이 사실인 건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당내 인사들도 화력 지원에 나섰다. 하태경 의원은 김 의원이 시세 36억원 상당의 위믹스 코인을 신생 코인 클레이페이로 교환한 것이 자금세탁을 위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했다. 김 의원이 위믹스를 교환한 시기가 대선 시기였던 것에 주목하며 부정 정치자금으로 쓰인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다. 하 의원은"추가 제보를 통해 클레이페이 대표의 이 모 씨의 신원이 파악됐다. 이 대표는 김 의원의 자금세탁 의혹이 제기된 후 연락이 끊겼다고 한다"며 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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