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에서 이 청년은] 지리산산골흑돼지 유다빈씨
대학교 진학까지의 이야기. 전부 부모님의 의견이 반영된 유다빈씨의 인생이다. 사업을 진행하며 안정적인 직장의 장점을 줄곧 생각하던 다빈씨의 부모님은 딸이 공무원이 되길 바라셨다."입학했는데 특채가 없어진다는 이야기가 돌았어요. 그래서 1학년 1학기에 바로 휴학을 하고 2년 동안 공부를 했는데 사실 1년 반을 놀았어요. 그래도 시험을 쳐야 하니 열심히 공부했는데 제가 한 문제 차이로 떨어졌어요. 제가 같은 걸 반복하는 걸 못 견뎌서 다시 복학했어요. 그렇게 결국 학교를 졸업했어요""진짜 죽어도 가기 싫었어요. 사람 붐비는 공간과 활기찬 분위기가 저를 행복하게 했어요"
그때 시골로 다시 돌아가야 하니까 울면서 짐을 쌌어요. 함양 내려오는 차 안에서도 아빠랑 싸웠어요. 난 수학 좋아했고, 경영학과 가고 싶었다면서. 서울에 남아서 살아보고 싶었는데 제 마음대로 결정해서 살고 싶었는데..." 그 과정에서 스마트스토어에 도전하게 됐어요. 그 당시는 옥션과 지마켓 위주로 판매가 이루어졌는데 교육을 듣고 수수료가 비교적 저렴한 스마트스토어로 시작했어요. 이후 판매량 증가를 위해 다른 사이트까지 확대했어요." "이번 김장체험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총 3일 준비했는데요. 금요일 오전에는 저희 회사 봉사활동으로 함양군장애인가족지원센터 대상 햄버거 만들기 체험을 준비했고요. 오후에는 함양on데이 참가자 김장 체험 행사가 진행돼요. 토요일과 일요일은 각각 3번과 2번 김장체험 준비했어요.
진주 사랑그린숲 봉사활동을 주기적으로 하는 다빈씨는 봉사활동을 통해서 다양한 프로그램 아이디어를 구상한다. 장애인에게 경제관념 교육이 필요하다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서 봉사활동 체험 행사를 구상했다. 로컬브랜딩으로 유명한 진주의 힙토 대표에게 얻은 조언도 큰 도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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