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의혹에 휩싸인 인사가 과연 초대 경찰국장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더불어민주당은 8일 김순호 초대 경찰국장이 과거 노동운동을 하다 동료를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별채용됐다는 의혹을 받는 것과 관련해 진상조사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 같은 의혹을 가진 인사가 과연 초대 경찰국장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날 예정된 윤희근 경찰청장 후보자 청문회에서 관련 의혹이 다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윤석열 정권 경찰장악 대책위원회’ 위원장인 한정애 비대위원도 “위법하게 설치된 행정안전부 경찰국의 김 국장 관련 의혹이 커지고 있다. 경찰청 자료에 의하면 1989년 김 국장 특채 사유가 ‘대공공작업무와 관련 있는 자’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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