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의 수정제안 '50억클럽 특검법, 정의당 안으로 '패트'하자' 박홍근 정의당 김건희_여사_특검 패스트트랙 50억_클럽_특검법 이경태 기자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28일"50억 클럽 특검법은 지난 2월 정의당이 발의한 법안을 지정하고,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지난 9일 민주당에서 발의한 법안을 지정하자"고 정의당 등에 공식 제안했다.
참고로 정의당의 '50억 클럽 특검법'은 특검 추천을 민주당·국민의힘이 아닌 '비교섭단체'에서 하도록 하고 있다. 민주당이 같은 법안에서 '대통령이 소속되지 않은 교섭단체'에 특검 추천권을 부여해 자당의 참여 가능성을 열어둔 것과 차이가 있다. 이에 대해 박 원내대표는"민주당은 양 특검법에 대해 법사위에서 우선 논의하자는 정의당의 요구를 존중하며 인내심을 갖고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어제 법사위 회의에서 확인했듯 집권여당의 반대와 방해에 막혀 특검법 심사는 단 한발짝도 못 나가고 있다"면서 이같이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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