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친강 中신임 외교부장에 축전…새 카운터파트와 소통 물꼬
오수진 기자=박진 외교부 장관이 중국의 친강 신임 외교부장에게 축전을 보내 중국 외교라인 내 새 카운터파트와의 소통을 개시했다.또 한중간 고위급 소통 지속을 위한 협력의 뜻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1988년 외교부에 입부한 친 부장은 지난 2005∼2010년, 2011∼2014년 두 차례 걸쳐 외교부 대변인을 맡았다.
공사직을 수행한 것을 포함해 주영국 대사관에서 3차례 근무하고 중국 외교부 본부 근무 때도 서구사에 2차례 재임해 중국 외교부 내 '유럽통'으로 분류됐으나 2021년 7월 주미대사로 발탁되면서 중국의 대미 외교 최전선에서 활동했다.친 부장은 외교부 대변인, 주미대사 활동 시절 발언 등으로 인해 중국 '전랑 외교'의 아이콘으로 불리지만, 그가 외교부 수장으로써 과거의 스타일을 유지할지는 예단이 어렵다.미국과의 패권 경쟁 속에 중미 갈등을 관리하고 대외관계를 가급적 안정적으로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보이는 것이다. 지역별 맞춤형 유화 정책을 통해 국제사회 내 '우군 확보'에 주력하는 최근 중국의 외교 기조도 고려하면 대외정책의 실질적 책임자인 친 부장도 이러한 흐름을 벗어나기 어렵다는 평가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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