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희, ‘2차 가해’ 발언 사과하면서도 “개명 추천받는다” 농담

대한민국 뉴스 뉴스

박지희, ‘2차 가해’ 발언 사과하면서도 “개명 추천받는다” 농담
대한민국 최근 뉴스,대한민국 헤드 라인
  • 📰 joongangilbo
  • ⏱ Reading Time:
  • 25 sec. here
  • 2 min. at publisher
  • 📊 Quality Score:
  • News: 13%
  • Publisher: 53%

박씨가 “개명할 이름 받겠다”고 하자 출연자들은 “박실검으로 바꿔”라고 했습니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피해자에게 “4년 동안 대체 뭐를 하다가…”라는 ‘2차 가해’ 발언을 해 비판을 받은 프리랜서 아나운서 박지희씨가 사과를 하면서도 농담을 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이 자리에서 박씨는 자신을 “TBS와 관련 없는 사람”이라고 선을 그은 뒤 “제가 피해를 호소한 여성 분을 비난할 의도로 ‘4년 동안 대체 뭘 했대요?’라고 이야기한 것이 절대 아니다”고 말했다. 박씨는 “안타까운 마음에 변호사나 언론사 또 당시 박근혜 정권이었으니까 그런 데를 찾아가서 이야기했다면 고통의 시간도 줄고 벌 받을 사람 받고 했을 텐데 긴 시간 동안 어떻게 참았나 하는 마음으로 한 이야기였다”고 했다.

‘2차 가해’ 논란에 박씨는 “그럴만한 이야기가 나올 만한 발언을 했다는 것 자체는 사과드린다”면서도 “이로 인해 산발적으로 퍼져나가는 정보들로 피해호소인이 상처를 또 한 번 받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이 크다. 하루빨리 피해사실이 입증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씨는 한편 이번 사건 피해자를 향해 “숨지 말라”, “이게 무슨 미투사건” 등의 발언을 해 박씨와 함께 ‘2차 가해’ 논란을 일으킨 이씨는 이날 “잘못한 것이 없다”며 사과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이씨는 “오늘 ‘괜찮냐’ ‘힘내라’는 문자를 엄청 많이 받았다”면서도 “이 바닥에서 제 걱정은 하지 마라. 저는 실시간 검색어 1위를 하지 못한 게 안타까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이씨는 또 박씨를 향해 “걱정을 많이 하고 눈물도 좀 흘린 것 같은데 이럴 때일수록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내가 잘못한 게 없다고 생각하는데 떠밀려서 사과하면 몰랐던 사람들도 알게 되면서 더 혼나게 되어있다”고 했다.

이 소식을 빠르게 읽을 수 있도록 요약했습니다. 뉴스에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에서 전문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joongangilbo /  🏆 11. in KR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4년 동안 뭐하다 이제와서'…박지희 아나운서, 故 박원순 고소인 2차 가해 논란'4년 동안 뭐하다 이제와서'…박지희 아나운서, 故 박원순 고소인 2차 가해 논란박지희 아나운서가 故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고소인을 향해 '2차 가해' 발언을 해 논란에 휩싸였다. 팟캐스터이자 tbs '뉴스공장 외전-더 룸'을 진행해 온 박 아나운서는 지난 14일 공개된 '청정구역 팟캐스트 202회' 방송에서 다른 출연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 전 시장의 성추행 사건 고소인을 거론하며 '4년 동안 그러면 대체 뭐를 하다가 이제 와서 갑자기 김재련 변호사와 함께 세상에 나서게 된 건지도 너무 궁금하다'라고 말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4년간 뭐하다 이제와서' 박지희 아나운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4년간 뭐하다 이제와서' 박지희 아나운서, 성추행 피해자 2차 가해 논란tbs 시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아나운서가 박원순 전 시장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를 향해 ‘2차 가해’ 발언을 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민간합동조사단 구성하겠다…2차 가해 차단”서울시 “민간합동조사단 구성하겠다…2차 가해 차단”서울시가 고 박원순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의 피해자의 2차 가해를 차단하고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합동조사단을 꾸려 사건에 대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계획을 15일 발표했다. 박 시장 사망 6일 만에 성추행 의혹 관련한 서울시의 첫 입장 발표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서울시 직원들 “우리가 지키자” 2차 가해 경계 목소리서울시 직원들 “우리가 지키자” 2차 가해 경계 목소리박 시장 장례가 끝난 13일 이후 서울시 직원게시판엔 2차 가해를 우려하며 피해자에게 연대를 표하는 글들이 잇따르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단독] 박원순 고소인 '2차 가해 막아달라' 여변에 도움 요청[단독] 박원순 고소인 '2차 가해 막아달라' 여변에 도움 요청정치적 성향에 따라 해석이 갈리면서 발언 수위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Render Time: 2025-03-26 04:3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