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물자원관, 3년째 전문인력 양성사업 박차현재 인력으론 야생동물 매개 질병 기초조사도 못 해“10년간 포유류 준전문가 200~300명 양성 필요”
“10년간 포유류 준전문가 200~300명 양성 필요” 제2기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가한 교육생들이 최근 가평 불기산 일대에 설치한 무인센서카메라에 찍힌 멧돼지의 모습. 사업참가 교육생 박경만씨 제공 “학교에서 연구실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야생 조류에 대한 경험을 쌓고 있는데, 관심이 많은 야생 포유류에 대해서는 배울 기회가 없어 늘 아쉬웠습니다. 앞으로 야생동물 전문조사원으로 생태 분야에서 활동하고 싶습니다.”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이 주관하는 ‘제2기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 중인 김동원씨의 말이다. 그는 지난 8월19~20일 강원도 평창에서 진행된 박쥐류 실태조사에 참여했다. 수의사인 아버지를 따라 지리산 등에서 3년 동안 멧돼지 서식 밀도조사를 하는 강형문씨도 “비전공자이지만 야생동물에 관심과 애정이 많다. 전문성을 갖춘 조사원이 돼 야생동물 보전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업 참가 교육생 박경만씨 제공 지난 8월20일 강원도 평창군 어름치마을에서 진행된 제2기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참여한 교육생과 강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야생동물 실태조사 전문인력양성 사업단 제공 기본 직무교육에는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36명이 참여했다. 대학이나 대학원에서 생물학, 동물, 산림, 환경 관련 전공자이거나 야생동물에 관심이 큰 일반인들로 꾸려졌다. 직무교육에서 교육생들은 천수만 간척지 농림지역, 지리산 고산지대 산림과 하천 수변 지역 등 다양한 형태의 서식지에서 야생동물 생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기본적인 야생동물 실태조사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웠다. 이어 심화교육에서는 11월25일까지 기본적인 야생동물 조사방식을 넘어 전문적인 조사방법을 배우게 된다. 산악지역 포유류, 멸종위기종의 흔적과 서식지 조사, 소형 포유류 포획 조사, 외래종 포유류 조사와 관리, 박쥐류 초음파 모니터링을 통한 생태연구 실습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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