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민 의원은 '극단적으로 치닫는 의원들 사이에 중간지대적 역할을 하는 의원들이 생겨나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총회 혁신위 계파갈등 박주민
지금 축구는 후반 계속 진행되고 있고 역시 1대1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는 거 알려드리면서 첫 번째 인터뷰 가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로 구속됐었던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보석을 신청했고요. 병보석이죠. 이게 받아들여져서 그제 풀려났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음 날인 어제 용산구청에 출근을 했습니다. 유가족들은 구청으로 찾아가서 항의와 함께 면담을 요구했습니다만 끝내 만날 수는 없었는데요. 사실 이태원 참사가 안타까웠던 건 이미 그날 초저녁부터 신고가 빗발쳤어요. 그 정도로 골목 상황은 심각했어요. 그런데 이 상황을 모르는 외지인들은 지하철 타고 계속 몰려들었죠. 만약 빠른 상황 판단으로 지하철 정차를 막았더라면 혹은 얼른 차량 통제해서 도로 공간 확보하고 골목의 흐름만 좀 틔워줬더라도 이런 대형 참사는 막을 수 있었을 거라는 점. 그 점에서 지자체의 대응 부실, 인재라는 말이 나왔던 겁니다.
◆ 박주민> 분당 상태 또는 보좌진까지 계파로 갈라져라고 표현하신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이미 말씀드렸고요. 그 정도까지는 아닌데 과거에 비해서 의원들끼리 편안하게 대화를 나누기가 좀 어려운 그런 분위기는 있다라는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김현정> 심리적 분당 상태라는 말은 제 얘기는 아니고 안민석 의원이 그런 용어를 쓰셨더라고요. 그런데 이게 사실 일종의 금기어였잖아요. 이 얘기가 금기어였어요. 그런데 5선의 중진 친명이라고 분류되는 의원이 써버리면서 이게 이렇다면 이건 정말로 전과는 좀 다른 상황들이 펼쳐지는 게 아니냐라는 얘기들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떤 수습책이 있겠습니까?◆ 박주민> 첫 번째는 조금 서로 입장이라든지 또는 이런 것들이 다른 의원들끼리 모여서 얘기를 좀 나누어야 될 것 같아요. 편하게. 그리고 극단적으로 치닫는 의원들 사이에 중간지대적 역할을 하는 의원들이 생겨나야 될 것 같습니다.◆ 박주민> 그래야 대화가 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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