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사망 전날 '심야 회의'…참석자 조사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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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사망 전날 '심야 회의'…참석자 조사 벌인다 SBS뉴스

그리고 그날 밤 9시 반에 박원순 시장과 젠더 특보 그리고 서울시 직원 두 명이 밤늦게까지 회의를 이어갔습니다. 그 자리에서 어떤 이야기가 오갔는지, 박 시장이 어떤 보고를 받았었는지를 확인해야 사망 경위를 밝힐 수 있다고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박 전 시장이 집을 나서기 전인 9일 오전 관사에서 마지막 대화를 나눈 거로 알려진 고한석 전 비서실장은 오늘 다시 SBS 취재진에게 '시장님이 피소되었다는 사실을 몰랐다'고 어제와 같은 주장을 했습니다.

오늘 서울시 관계자 2명을 참고인 조사한 경찰은 8일 밤 회의에서 박 시장이 어떤 보고를 받았는지, 또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등에 대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관련자들을 소환 조사하기로 했습니다.다만, 경찰은 박 시장 사망 경위만 들여다보고 있어서 피소 사실의 유출 경위 등은 수사하지 않고 있습니다.▶ "신상 드러내야" "4년간 뭐하다가"…끝모를 2차 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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