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들과 명장면 초이스가 일치하시나요?newsvop
배우 유해진·류준열 주연 영화 ‘올빼미’가 25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출연 배우들은 13일 직접 뽑은 ‘올빼미’ 속 명장면 BEST 5를 소개하며 더 많은 관객들의 관람을 촉구했다.‘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영화다.유해진과 박명훈, 안은진은 비운을 맞이하는 ‘소현세자’와 이를 목격한 맹인 침술사 ‘경수’의 모습이 담긴 장면을 골랐다. 경수는 온몸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소현세자를 발견하고 경악한다.
유해진은 해당 장면에 대해 “보며 소름이 끼쳤다”고 생생한 느낌을 전했다. 박명훈은 “주맹증인 '경수'가 세자의 죽음에 대한 사실을 목격하는 순간의 갈등이 이 영화의 중요한 메시지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 이라고 명장면으로 꼽은 이유를 밝혔다. 안은진은 관객들이 ‘경수’의 시선으로 함께 보지 못하다 불이 꺼진 순간 함께 진실을 알게 되는 이 장면이 “굉장히 심장 쫄깃했다”고 평했다.류준열이 고른 장면은 경수가 소현세자와 따뜻한 우정을 나누는 장면이다. 경수는 침을 놓기 위해 소현세자 처소에 든다. 그는 더 나은 조선의 길에 대해 고심을 하느라 병증이 낫지 않는 세자에게 “마음의 짐을 덜어내야 예체도 회복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조언한다. 류준열은 이 장면에서 “신분을 뛰어넘은 진실된 마음이 보이는 것 같다”고 말했다.최무성이 꼽은 명장면은 경수의 비밀인 '밤에는 앞이 보인다'는 사실을 소현세자가 알아채는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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