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순애 장관 팔 뿌리친 당사자가 대통령께 묻습니다 만5세_초등_입학 윤석열_대통령님께 학제_개편_반대 정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님, 휴가는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 영유아 부모들은 아이들 방학과 휴가를 맞이했지만, 뙤약볕으로 나가고 있습니다. 집에 있어도, 직장에 있어도 눈에서 뉴스를 떼지 못하고 있습니다. 답답하고 화가 난 마음에 밤잠을 설치며 무더위와의 싸움보다 불안과의 싸움을 힘겹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통령과 장관의 성급하고 불친절한 국정운영으로 인해 우리 부모들의 휴가는 '엉망'이 되었습니다.
2020년 11월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은 강득구 의원실과 함께 소아청소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를 대상으로"조기인지교육이 영유아의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물었습니다. 소아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85.2%가 '부정적인 영향이 더 크다'고 생각한다고 응답했습니다. 그 이유로는 '학업 스트레스'가 가장 높고, '학습에서의 자율성 저하', '낮은 학습 효과', '창의력 저하' 순으로 응답했습니다. 부모들은 발달단계에도 맞지 않는 조기인지교육을 왜 필요로 할까요? 공교육에 신뢰를 보내는 건 아직 우리 사회에서 요원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과열된 입시 경쟁 문제에 대해 정부가 장기적이고도 근본적인 비전을 내놓고 있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부모와 기관들은 인지교육이 아이들 발달단계에 맞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쩔 수 없이 불안에 내몰려 초등학교 입학 준비를 시키고 있습니다.
'선진국 수준의 우리 초등학교'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입니까? 대통령과 장관은 최근에 지어진 시설 좋은 초등학교를 다녀와 이 좋은 시설을 왜 더 많은 아이들이 누리지 못하고 있나 안타까웠나 봅니다. 그러나 양질의 교육은 시설로만 담보되는 것이 아닙니다.
대한민국 최근 뉴스, 대한민국 헤드 라인
Similar News:다른 뉴스 소스에서 수집한 이와 유사한 뉴스 기사를 읽을 수도 있습니다.
여론수렴 하겠다더니…박순애, 질문도 안받고 황급히 피했다박순애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학제개편 '졸속 추진'에 이어 '불통 논란'까지 이어졌다. 박 부총리는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학기 학사운영방안' 브리핑에서 미리 준비한 발표문만 낭독한 후 황급히 자리를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갑툭튀' 만5세 취학…박순애 책임론↑[영상]'만5세 초등입학' 추진에 대한 사회적 혼란과 반발 등 후폭풍이 커지면서 박순애 교육부장관의 교육 수장에 대한 자질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당초 지명 당시부터 교육 수장에 '교육 전문가'가 아닌 '행정 전문가'..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신발까지 벗겨진 박순애, 질의응답 ‘패싱’…여론 듣는다더니“(5살 취학) 학제개편 여론이 좋지 않으면 사퇴할 용의가 있냐” “여론수렴을 한다면서 왜 질문을 받지 않느냐” 취재진의 질문이 쏟아졌다. 브리핑실에서 2학기 방역 학사운영 방안을 발표한 뒤 급히 떠나가던 박순애 부총리의 신발이 벗겨졌다.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
[오마이포토2022] '만5세 취학 공론화 중단' '박순애 사퇴'[오마이포토] '만5세 취학 공론화 중단' '박순애 사퇴' ✔ 자세한 기사 보기 ▶
더 많은 것을 읽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