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은 박 후보자의 국회의원 시절 변호사 겸직 의혹과 이승만 기념관 설립 논란에 대해 집중 질의했습니다.
박민식 초대 국가보훈부 장관 후보자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자긍심을 갖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자신의 오랜 소명이라고 밝혔습니다.야당 위원들은 박 후보자에게 내년 총선 출마 가능성이 있으면 스스로 사퇴하라고 압박했는데, 박 후보자는 분명한 답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 후보자가 제18대 국회의원 시절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임에도 변호사로 겸직하며 사건을 수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실제 사건을 담당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저는 태어나서 민사사건을 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동안 좀 이런 부분까지 세심하게 못 살핀 점은 이해를‥""본인은 여전히 이승만 기념관 건립이 추진돼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는 거죠?"MBC뉴스 이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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