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후보는 지난 5년간 제가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웠던 시간을 저의 곁에서 함께해줬다. 저를 알던 거의 모든 사람이 떠나가고 심지어 저와의 인연을 부정할 때에도 흔들림 없이 묵묵히 제 곁에서 힘든 시간을 함께 참아냈다”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지난달 23일 서울삼성병원에서 퇴원하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된 고 박정희, 육영수 대통령 부부 묘역을 참배하고 있다. 뒤에 있는 인물이 유영하 변호사. 사진공동취재단
박씨는 이날 유 변호사 유튜브 채널 ‘유영하TV’에 공개된 약 5분 간의 영상에서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유영하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게 된 것은 유 후보의 부탁도 있었지만 이심전심이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씨는 “이러한 사정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로부터 제 눈과 귀를 가리고 저와의 만남을 차단한다는 터무니없는 모함을 받고 질시를 받았음에도 단 한마디 변명도 없이 묵묵히 그 비난을 감내했다”며 “사람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인성은 신뢰와 진정성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씨는 “존경하는 대구 시민 여러분, 지금까지 항상 저를 지지해 주신 그 마음을 저는 잊지 못할 것”이라며 “작은 힘이나마 보태 유 후보를 후원하겠다. 시민 여러분도 유 후보에게 따뜻한 후원과 지지를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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