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농단 등에 대한 사과 없이 징역 22년형을 특별사면 받은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사실상 정치행보에 나섰다. 탄핵심판 이후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에 출마하는데 그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다. 파면당한 전직 대통령이 입장표명 없이 사면 직후 정치권에 다시 오르내리는 것과 대구와 연고가 없는 유 변호사가 대구에 출마하는 것 등이 논란이 될만하다. 그러나 일부 언론에서는 유 변호사의 출마를 정치적인 호재로 묘사하거나 심지어 박근혜씨를 두둔하기도 했다. 유영하 출마로 대구시장 경선 빅매치?채널A는 지난 1일
국정농단 등에 대한 사과 없이 징역 22년형을 특별사면 받은 전직 대통령 박근혜씨가 사실상 정치행보에 나섰다. 탄핵심판 이후 자신의 법률대리인을 맡은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에 출마하는데 그의 후원회장을 맡기로 하면서다.
이처럼 일부 언론에서 ‘빅매치’ ‘뜨거워지고 있다’ 등의 수식어로 유 변호사의 존재감을 띄우지만 실제 여론조사에서 대구 시민들 과반이상이 유 변호사의 출마를 부정적으로 보고, 유 변호사가 의미있는 지지율을 보이고 있지 않다. 현재 여론조사 결과로는 홍준표 의원과 김재원 의원의 1강1중 구도다. 유 변호사의 등장은 오히려 김 의원의 표를 가져갈 것이란 분석이 유력해 홍 의원 독주체제가 굳어지며 흥행에 불리한 전망이다. 유 변호사로 인한 ‘빅매치’는 언론의 근거 없는 바람일 뿐이다. 문화일보는 “‘대통령이 무속에 빠졌다’ ‘청와대 마약류 논란’ ‘세월호 7시간, 굿판 벌임, 정윤회와 밀회’ ‘ 섹스 관련 동영상’ 등의 허위보도가 쏟아졌다”며 “태블릿PC의 진실은 여전히 암매장당한 채다”라고 주장했다.
다음날인 11월2일자에도 문화일보는 “‘샤머니즘’ 의혹에 등돌리는 종교계”란 기사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콘크리트 지지층’ 가운데서도 핵심으로 평가돼온 보수 기독교단체들 마저 박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사이비 종교와 얽혀있다는 의혹이 나오자 그에게 ‘배신감’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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