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온, 내일 대한노인회 찾아간다... '어르신들 상처 송구' 김은경 노인 박광온 류승연 기자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일 대한노인회를 찾는다. 김은경 당 혁신위원장의 '노년층 폄하' 발언에 민주당 의원들이 직접 대한노인회를 찾았는데도 노년층의 분노가 사그라들지 않자 사태 진정을 위해 원내대표가 직접 나서기로 결정한 셈이다.
그는 또"민주당은 매사에 언행에 신중하고 또 배려하는 자세로 대하겠다는 기본 원칙이 있다"며"또 모든 국민들의 문제에 무한책임을 진다는 각오로 당을 새롭게 다지려는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대한노인회 회원분들 또 어르신분들께서 상처 받은 부분에 다시 한 번 대단히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대한노인회는 2일 오전 성명서를 발표하고"민주당은 노인폄하발언을 반복하는 치유할 수 없는 습관성 정당이 아닌가 자문하며 허탈감을 느끼지 않을 수가 없다"며"김은경 혁신위원장과 동조발언을 한 양이원영 의원, 대표가 우리나라 노인을 대표하는 대한노인회를 찾아외서 발언의 진위를 해명하고 진심어린 사과와 재발방지 약속을 해주기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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