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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USA 올해 키워드는…'CDMO·세포치료제·ADC'

5일 전시장 입구를 들어서니 가장 먼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스위스 론자, 일본 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스, 중국 우시바이오로직스 등 CDMO 기업이 눈에 보였다.고한승 한국바이오협회장은 현장에서 기자들을 만나"코로나19 시기를 거치며 특히 CDMO의 중요성이 강조됐다"며"백신을 전 인류에게 몇 번씩 맞추려다 보니 한 회사가 도저히 생산할 수 없는 스케일이 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후지필름 다이오신스를 방문해 큰 부스를 차린 이유를 묻자"우리가 최고이기 때문"이라는 자신만만한 답변이 즉각 돌아왔다.

이 회사는 일본 후지필름의 제약 CDMO 자회사다. 현재 미국뿐 아니라 덴마크 등에 생산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생산 용량은 24만ℓ에 달하며 2026년까지 16만ℓ를 추가할 계획이다. 조현영 기자=삼성바이오로직스 제임스최 부사장이 미국 보스턴에서 5일 열린 '2023 바이오 인터내셔널 컨벤션'에서 삼바의 생산 역량을 소개하고 있다. 2023.6.5 [email protected]제임스최 부사장은 기자들에게"지난 4월 5공장에 착공했다"며"구축 예정인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를 합하면 세계를 선도하는 생산 역량을 갖추게 된다"고 말했다.이 밖에도 롯데바이오로직스와 동아쏘시오홀딩스[000640]의 원료의약품 계열사 에스티팜[237690] 등 CDMO 기업이 행사에 다수 참가했다.노바티스 관계자는 당연하다는 듯"세포·유전자 치료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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