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올해 군사부문 공개활동 급증…작년 전체의 2배 수준
여기에 지난달 17일 국가우주개발국 방문에서 김 위원장이 '군사정찰위성 1호기' 조립 상태를 점검하고 행동계획을 승인한 것까지 포함하면 군사부문 공개활동은 총 13회가 된다.2012년~2023년 김정은의 연간 군사부문 공개활동 빈도남북 대화 분위기가 조성된 2018년에는 3회로 가장 뜸했다가 연초 '하노이 노딜'이 있었던 2019년에는 23회로 급증했다.
4월 말 기준으로 김 위원장의 전체 공개활동은 총 27건이며, 가장 많은 군사부문을 제외하면 '행사참석', '기념사진 촬영', '관람', '정치회의', '참배' 순으로 많았다.김 위원장의 지난해 공개활동은 군사부문 7회를 포함해 총 77회였다.[통일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홍민 통일연구원 북한연구실장은"지난해부터 경제부문에서 김정은의 공개활동 빈도가 급감하는 등 경제정책은 내각에 맡기는 모양새"라며"경제 성과가 있었다면 김정은 본인이 챙기려 하겠지만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일정하게 거리를 두면서 내각에 책임을 지우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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