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를 불허하기로 결정했다. 백악관은 3일 발표할 예정이며, 이는 동맹국 기업의 인수 합병에 대한 중단 명령을 내리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일본제철 의 US스틸 인수를 최종 불허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워싱턴포스트 등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은 결정을 내렸으며, 백악관이 3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미 대통령이 동맹인 일본 기업의 인수·합병에 대해 중단 명령을 내리는 첫 사례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앞서 일본제철은 US스틸을 141억 달러에 매수하겠다고 2023년 12월에 밝혔다. US스틸 인수에 성공하면 일본제철은 세계 3위로 올라선다. US스틸의 조강 능력은 세계 24위이지만, 미국산 철강을 상징하는 업체인 만큼 외국 기업의 인수는 미국사회에서 큰 쟁점이 됐다. 미 재무부 산하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는 이번 인수 계획과 관련해 안보상 위험이 없는지 검토했다. 하지만 부처 간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고, 지난해 12월 23일 바이든 대통령에게 최종 판단을 일임했다. 앞서 미국 내에선 미국산 철강 생산이 줄어들어 국가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논란이 일기도 했다. 이에 일본제철은 인수 후 10년간 미국 내 생산 능력을 유지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 미 정부에 거부권을 주는 방안을 제안했다.
이와 관련, 바이든 대통령은 최근 며칠간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과 이번 인수 건에 대해 광범위하게 논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후 바이든 대통령이 기존 입장대로 일본제철의 인수를 거부키로 결정했다는 것이다.트럼프는 당선 이후에도 이런 입장을 재차 확인하기도 했다. 그는 지난달 2일 소셜미디어를 통해"한때 위대하고 강력했던 US스틸이 외국 기업, 이번 경우 일본제철에 인수되는 것에 전적으로 반대한다"며"세금과 관세로 US스틸을 다시 강하고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관련기사 장윤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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