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미중 갈등이 장기화하고 있는 가운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이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렸습니다.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간 경쟁이 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진핑 주석은 양국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취재기...
모두 발언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양국 간 경쟁이 비화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진핑 주석은 양국 관계가 올바른 궤도에 올라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기자]회담은 두 정상이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처럼 반갑게 악수하며 시작됐습니다.또 세계는 기후위기, 식량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며 미국과 중국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이번 회담은 별도의 공동성명 없이 진행됐는데요.특히 지난 8월 초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타이완 방문 이후 사실상 끊겼던 양국 대화가 본격적으로 재개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회담에는 중요 의제가 많이 오른 만큼 미중 외교 안보분야 핵심 참모들이 총출동했습니다.북한의 7차 핵실험 가능성이 있는 만큼 북한 핵과 도발 문제도 논의될 것으로 보이죠?이번 회담에서 시 주석이 북한과의 관계를 감안해 미국의 압박을 일축할지 미중 관계를 원만히 풀기 위해 북한 핵실험에 선을 그을지 주목됩니다.
일각에서는 시 주석이 지난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의 회담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핵무기 사용을 반대한 점을 들어 북한의 핵실험도 부정적 입장을 시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습니다.네, 말씀하신 대로 이번 정상회담에 걸린 사안들은 비중이 크지만, 성과에 대해서는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분위기입니다.시 주석은 지난 공산당대회에서 타이완 독립을 저지하기 위해 무력 사용도 배제하지 않겠다고 강경 발언을 했고, 우크라이나 사태에 대해서도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정상회담은 두 시간으로 예정돼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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