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키이우 갈때 中외교수장은 러行…가팔라지는 미중 대리전
20일 키이우 깜짝 방문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우크라이나 전쟁 1년을 목전에 두고 이뤄진 두 '해외행' 장면은 두 열강간 지적학적 단층선이 한층 더 극명하게 갈라진 것을 보여준다고 미 CNN 방송이 이날 진단했다.그는 5시간 남짓 키이우에 머물면서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회담한 것을 비롯, 시내 성당을 도보로 방문하고 전사자를 추모하면서 빽빽한 일정을 소화했다.극비리에 이뤄진 이날 방문에 세계가 주목하는 와중에 중국 쪽에서는 외교 수장이 러시아로 향하면서 극명한 대조를 보였다.이와 관련해 왕 위원의 이번 방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러시아 방문을 준비하기 위한 목적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이같은 행보는 앞서 외교뿐만 아니라 무역, 군사에서도 수시로 삐거덕거려온 미중 관계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 18일 토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은 독일 뮌헨에서 왕 위원을 만난 뒤 당일 미 CBS방송에 출연해 중국이 우크라이나를 침공 중인 러시아에 살상무기 지원을 검토 중이라고 주장했다.이에 중국은 지난 20일"전장에 끊임없이 무기를 공급하는 것은 중국 측이 아니라 미국 측"이라며"미국 측은 중국 측에 명령할 자격이 없다"고 즉각 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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