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맨유 유로파리그 PO 1차전서 '장군멍군'…2대 2 무승부

바르사-맨유 유로파리그 PO 1차전서 '장군멍군'…2대 2 무승부 SBS뉴스

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와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 16강으로 향하는 첫 대결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16강에 진출할 팀은 24일 오전 5시 맨유 홈인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퍼드에서 치러지는 PO 2차전에서 가려집니다.바르셀로나는 UCL 조별리그에서 3위, 맨유는 UEL 조별리그에서 2위를 해 UEL PO를 치르게 됐습니다.프레드의 패스를 받은 래시퍼드는 빠르게 골대 오른쪽까지 파고든 뒤 사각에서 땅볼 슈팅을 날려 바르셀로나 골대를 갈랐습니다.

후반 14분 코너킥 상황에서 래시퍼드가 오른쪽에서 컷백을 넘기자 브루누 페르난드스가 슈팅으로 연결한 것이 쿤데의 몸을 맞고 골대로 향했습니다.하피냐는 후반 31분 오른쪽에서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발을 겨냥해 낮은 대각선 크로스를 올렸는데, 이게 누구의 발도 맞지 않고 그대로 골문으로 향했습니다.그는"대단한 경기력을 보여준 래시퍼드에게 고맙다. 그러나 모두가 잘했다"면서"우리가 선제골을 넣었다면 결과는 달라졌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바르셀로나는 이날 주전 미드필더 페드리를 부상으로 잃는 악재도 떠안았습니다.유벤투스는 낭트를 홈으로 불러들여 1대 1 무승부에 그쳤습니다.세리에A에서 9위에 머무는 등 부진한 유벤투스는 UEL 16강행도 다소 어려워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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