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가·산사가 극장으로 탈바꿈, 동네방네비프의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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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가·산사가 극장으로 탈바꿈, 동네방네비프의 매력 부산영화제 동네방네비프 커뮤니티비프 성하훈 기자

지난 8일 저녁 부산영화제 동네방네비프 상영이 이뤄지고 있는 해운대 해변의 극장은 그 어느 때보다 아름다웠다. 스크린 뒤로 파도가 흰 물결을 끊임없이 일으키고 있었고, 흐르는 구름이 달빛을 살짝살짝 가리고 지나갔다. 시원한 바람은 조금 쌀쌀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나 영화에 빠져들기 좋은 방향제 역할을 했다.스크린에서 상영된 영화는 신수원 감독의 . 레저용 의자가 놓인 좌석은 빼곡했고, 혹시라도 자리가 나면 서서 있던 사람이 빠르게 빈자리를 메웠다. 뒤편 모래밭 진입 계단에 앉아서 보는 사람도 적지 않았다. 300여 명 정도의 관객이 꾸준히 영화에 집중하고 있었다.40대 관객 김민권씨는"해운대에 왔다가 영화 상영을 해서 앉았는데, 운치 있고 바닷가 극장이 분위기랑 너무 잘 맞는다"며"야외라서 감동이 더 크게 느껴진다"고 말했다.

50석 정도 자리가 마련됐고 30석 정도가 채워졌는데, 산사에까지 부산영화제가 찾아와 준 것에 대해 스님들을 비롯한 관객들은 만족감을 나타냈다. 두 아이와 함께 영화를 본 남원중씨는"작품도 좋고 분위기도 좋다"면서"산사에서 영화를 보는 느낌이 새롭다고 말했다. 동안거 준비를 위해 잠시 머물고 있다는 한 스님은"이렇게 산사에서 영화를 볼 수 있다는 게 매우 좋다"면서"범어사를 잠시 스쳐가는 입장에서 조심스러우나 산사음악회 등도 열리고 있는데, 이렇게 영화 상영도 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어린이 법회에 참여하러 왔다가 영화를 봤다는 초등학교 6학년 김도경 학생과 5학년 김소윤 학생은"사찰에서 영화를 보는 시간이 마련돼 좋았고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다만 관객들은"기온이 많이 떨어져 추운 게 힘들었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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